본문 바로가기

Homo Viator3

로마 추천 성당 #3.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성모 마리아 대성전) Day1 로마 4대 가톨릭 대성전성모설지전 (聖母雪地殿)성당한국천주교에서 '성모대성전'이라고 부르는 대표적인 곳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로마의 성당들 가운데 가장 ‘거대한’ 성당이라는 의미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유해가 안치된 곳 전설에 따르면 325년, 아들이 없어서 걱정하는 로마 귀족 조반니 부부의 꿈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나 "내일 아침 눈이 내리는 곳에 성당을 지으면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알려주었다. 부부가 교황 리베리오(Liberius)에게 가서 꿈 이야기를 하자, 교황도 같은 꿈을 꾸었다고 말하였다. '눈의 기적'이 일어난 곳을 찾아보니, 한여름 8월 5일 아침 에스퀼리노 언덕에 눈이 하얗게 내려 있었고 성모의 말에 따라 이곳에 성당을 지었다. 이 전설 때문에 '성모 설지전(聖母雪地殿)'이라.. 2025. 7. 28.
로마 추천 성당 #2. 성 계단 성당 (스칼라 산타) Day1 Scala Santa 거룩한 계단예수님이 십자가형을 받기 전, 빌라도의 신문을 받기 위해 무릎으로 올라가야 했던 계단로마에서 유일하게 예수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 라테라노 대성당 건너편에 '성 계단 성당'이라고 부르는 성당이 있다. 성당의 정식 이름은 의역하여 "지극히 거룩하신 궁전(교황청) 안에 성 로렌조 성당"인데, 이보다 성 계단 성당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성당 안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본시오 빌라도 총독의 신문을 받기 위해 무릎으로 기어 올라가야 했던 28개 대리석 계단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칼라 산타 Scala Santa'는 예수님 수난 후 약 300년동안 예루살렘 땅 속에 묻혀 있던 것을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인 헬레나 성녀가 발굴하여 326년 로마로 가져왔다. .. 2025.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