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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o Viator/이탈리아 성지순례

로마 추천 성당 #3.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성모 마리아 대성전)

by BDmaster 2025. 7. 28.

Day1

 

로마 4대 가톨릭 대성전

성모설지전 (聖母雪地殿)성당

한국천주교에서 '성모대성전'이라고 부르는 대표적인 곳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로마의 성당들 가운데 가장 ‘거대한’ 성당이라는 의미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유해가 안치된 곳

 

Basilica di Santa Maria Maggiore

 

전설에 따르면

325, 아들이 없어서 걱정하는 로마 귀족 조반니 부부의 꿈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나 "내일 아침 눈이 내리는 곳에 성당을 지으면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알려주었다. 부부가 교황 리베리오(Liberius)에게 가서 꿈 이야기를 하자, 교황도 같은 꿈을 꾸었다고 말하였다. '눈의 기적'이 일어난 곳을 찾아보니, 한여름 8 5일 아침 에스퀼리노 언덕에 눈이 하얗게 내려 있었고 성모의 말에 따라 이곳에 성당을 지었다. 이 전설 때문에 '성모 설지전(聖母雪地殿)'이라고도 부른다

매년 8월 5일, 이곳에서 집전하는 미사 때는 전설 속의 하얀 눈을 상징하는 흰 꽃잎을 뿌린다.

 

 

2025.4.26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유해가 이곳에 안치

2025년 4월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해는 5일 후인 4월 26일의 장례미사 직후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안장되었고, 이로써 이 성당에 안치된 교황은 8명이 되었다. 생전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곳을 자주 순례했는데, 2013년 교황 즉위 직후 처음으로 갔던 외부 방문지가 이 성당이었고, 해외 사목 방문 전후로는 늘 이 성당에 와서 기도했다.

 

 

대한민국 가톨릭 교회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곳

1831년 9월 9일 교황 그레고리오 16세는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서 한국 가톨릭 최초의 교구인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설정을 선포하였다. 조선의 가톨릭 교회를 북경교구에서 분리한 것이다.

 

 

 

건축양식 : 로마네스크 & 바로크 양식

위치 :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걸어서 500m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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